[충청뉴스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 건강관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어린 곳체다슬기 60만 마리를 오는 5일 도내 3개 지역의 서식환경이 적합한 수면에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슬기과 패류인 곳체다슬기는 ‘올갱이’로 더욱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강, 호수, 연못 및 계곡 등 전국에 서식하며, 부착조류 및 유기물, 수초 등을 먹는다. 다슬기는 예로부터 동의보감 등의 한방서적에서 특히 간, 빈혈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어 늘어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하천에서 생산되는 공급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 곳체다슬기 1,204만마리를 생산·방류하여 내수면어업 생산력을 높이는데 기여하여 왔으며, 최근 건강 기호식품으로 각광받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확대·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되는 어린 곳체다슬기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키워온 것으로, 앞으로 1~2년 후에는 상품크기인 2g정도로 성장하여 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방류된 어린다슬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道내수면자원센터는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의 생산·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족자원조성과 생태계 보호·복원 및 국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강원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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