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치,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공유한다.

도 인재개발원, 제주이해하기, 4·3의 이해하기 과정 등 시·도 통합 과정운영

양승선 기자

2019-09-04 16:14:13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9월부터 “제주 이해하기 과정”과 “제주 4.3의 이해과정”을 시·도 통합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실시하는 시·도 통합과정은 제주의 역사와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이해하기 ”과정과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제주 4·3의 이해” 과정으로 구성된다.

“제주 이해하기” 과정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제주의 자연뿐 아니라 제주의 예술, 역사, 정체성 등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제주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주 4·3의 이해” 과정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운영되며 4·3의 발발 원인과 전개, 진상 규명까지 일련의 과정과 4·3을 예술로 승화한 지역 문화예술 시간과 4·3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공감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시·도 통합교육 과정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에 대해 전국 공무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방과 공유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자체별로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제주도는 “제주 이해하기”, 제주 4.3의 이해”, “제주해녀문화 이해”,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하기”, “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5개 과정을 준비하여 12회에 걸쳐 360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현재까지 8회, 219명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타시·도에서 참여한 공무원이 70명이었을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 높다.

김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시·도 통합과정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 교육에 반영하고 ‘제주 이해하기’, ‘제주 4·3의 이해’ 과 같이 제주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제주에 대한 이해와 전국 공무원과의 교류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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