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인당 개인소득 1,748만4천원, 9개 도 중 5위

2017년 도민 1인당 개인소득 1,748만4천원, 전년대비 68만6천원 증가

조원순 기자

2019-09-05 16:38:22

 

강원도

 

[충청뉴스큐]강원도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역소득통계 개편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1,748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68만6천원이 늘었고, 9개 도 지역 중 5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당 개인소득 전국평균 대비 수준은 91.0%로 전년 보다 0.3%p 높아졌다.

1인당 개인소득은 지역총소득 중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2017년에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도민의 살림살이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강원도는 전남·북과 함께 1인당 개인소득 최하위 지역에 속했지만 2017년 순위는 두 계단 올라간 13위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지역소득통계 작성체계를 현 경제상황에 맞게 개편하면서 추계결과의 현실반영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2017년 도 지역내총생산은 45조5,12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4,330억원 증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992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159만7천원 증가했다.

도 지역내총생산은 전국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평균의 83.5% 수준으로 시도 중 12번째에 해당된다.

2017년 경제성장률은 4.1%로 전국 경제성장률 보다 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제조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업의 호조가 지역 경제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도 경제성장률이 4%로 올라간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도내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5.3%, 제조업 10.5%, 건설업 9.8%, 서비스업 69.9%, 기타 부문이 4.5%를 구성하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제조업 비중은 0.2%p 확대되었고, 농림어업과 건설업은 비중이 축소됐다.

도 노명우 기획관은 “도민 1인당 개인소득 수준이 특·광역시 보다는 낮지만 도 지역에서는 중간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2017년 소득증가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도민의 살림살이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민 소득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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