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시 대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4개 매체의 친구수가 올해 7월 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0년 2월 트위터 개설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100만 명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시 대표 계정의 친구수는 페이스북 36만 명, 인스타그램 25만 명, 트위터 22만 명, 카카오스토리 18만 명이며, 시 대표 해외 계정 또한 총 친구수가 1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시는 국내·해외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시 대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세먼지, 산불 등 위기상황 관련 대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시정·행사정보를 다채롭게 전달했고, 국내 최초 경복궁 야경 드론 촬영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울의 풍경을 담은 드론 영상 콘텐츠 ‘전지적 서울 시점’을 제작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난 2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시민참여캠페인‘100년 전 그 날처럼’은 국어·영어·일어 3개 언어로 독립선언서 첫 문장을 쓰는 손글씨 릴레이로 약 한달 간 8천여 건의 손글씨 게시물이 생성됐다. ‘3·1절을 기리는 새로운 기억법’, ‘3.1운동 기념 신 풍속도’ 등으로 언론에 기사화 되는 등 서울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시민이 활발히 소셜미디어로 소통했던 10년간의 경험, 그리고 100만 친구수 달성을 맞아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를 진행한다. 서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고,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인 한강공원의 쓰레기 투기문제를 주제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에 맞춰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울을 시민들과 함께 이끌어 간다는 기획이다.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캠페인은 ‘먹깨비’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밌게 시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의 주체임을 알려주는 캠페인이다.
6일부터 시 대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강공원 질서 확립 대책을 먹깨비 콘텐츠로 안내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온라인 확산용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배포, 해시태그 사진·영상 이벤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뚝섬한강공원 내 캠페인 음악 방송, 분리수거함 및 리어카 쓰레기통을 먹깨비 디자인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9월 말에는 ‘쓰레기 버리기 이벤트’ 진행 등 현장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대표 소셜미디어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감동과 재미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100만 친구수 달성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쾌적한 한강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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