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빅데이터 활용한 보행자 안전 확보 경험 공유

9일 행정안전부 ‘시민안전 프로젝트 네트워킹 데이’ 참석

양승선 기자

2019-09-09 14:50:40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민안전 프로젝트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 참여 협업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나 결과 활용 시 국민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초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민안전 프로젝트 네트워킹데이 행사는 지자체 협업 프로젝트 추진 팀 간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 도출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는 도민 참여를 위한 상시 설문 수집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현행화 및 보행자 안전 인프라 확충 정책자료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4개 지역 주민을 포함한 프로젝트 팀과 사회혁신·안전·교통·빅데이터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 프로젝트 추진현황 공유, 국민 참여 리빙랩 주제 특강, 애로사항 청취 및 전문가 협의체와 프로젝트 팀 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국민 참여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혁신은 물로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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