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 실용 호신술 교육

제주도, 신성여자중학교 여학생 196명 대상 호신술 교육 실시

양승선 기자

2019-09-09 14:59:19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범죄 발생 시 여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하여 대한합기도연합회와 합동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동여자중학교에 이어 올해에는 제주신성여자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호신술 교육은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여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개인당 3회 반복 실습수업으로 진행되며 실제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여학생 스스로 그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을 배움으로써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호신용품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며 교육 수강생들에게는 호신용 경보기도 배부된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호신술 교육 종료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보완하는 한편, 앞으로도 취약계층 에게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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