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 9일에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 군·구청과 교육청의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학교시설 개방 T/F팀을 운영하여 개방에 따른 학교현장의 문제점과 미 개방 사유를 분석하였으며, 자치단체와의 꾸준히 소통하여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해왔다.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개방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협력사항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학교시설 개방 협의회’를 설치 운영하여 소통창구를 일원화 하고, 예상되는 모든 갈등과 어려움을 조정 할 수 있는 협의회 구성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에서 “학교시설개방은 자치단체와의 협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시설의 협력적 소비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시설개방에 대한 바른 기준을 만들어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