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개최

김민주 기자

2019-09-19 15:40:10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민방위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국가안보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16만명 민방위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각 구·군의 부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사 및 축사, 민방위 유공자 시상, 민방위대 신조낭독, 민방위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민방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민방위대원 및 공무원에게 유공자 포상을 한다.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월남패망과 각종 재난발생 증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창설된 이후, 44년간 국가안보와 재난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대구시는 민방위대가 안보상황과 재난에 대처하는 핵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과 경진대회를 통해 민방위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방위 시설과 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업에 종사하는 민방위 대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2017년도부터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온 16만 민방위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난예방과 복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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