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섬유박물관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섬유와 패션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9~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패션도시 대구, 패션디자인을 알자’를 운영한다. 매달 패션관련 영화 큐레이팅을 비롯해 강연, 패션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25일과 28일에는 패션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인 ‘셜리 맥클레인의 코코 샤넬’에 대해 해설을 듣고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는 2019한복문화주간 체험프로그램인 ‘어서와 모던한복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장롱 속 한복과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새로운 모던한복을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복, 조각보풍경, 매듭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1층 섬유창작소와 2층 로비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한복입기, 조각보 업사이클, 한복디자인 체험을 운영한다.
성인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다른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대구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패션브랜드 만들기’ 시니어 4기가 운영된다. 사전 예약된 15명의 시니어와 함께 기성복을 만들고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기별로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직접 의복을 만들어 보고 패션쇼와 화보촬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3기까지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박물관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섬유를 친근감 있게 이해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섬유를 기반으로 발전한 대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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