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미래 부산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기여가 뛰어난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매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총 279개 기업에 이른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5개사 내외 선정기업에 대해 정부 연구개발 과제 기획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 연계 자금 지원 32개사,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224개사의 지원 실적을 창출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프리 챔프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시작점이며, 저성장 침체기인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 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역할을 수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금융지원, 연구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컨설팅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 선도기업은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400억 원 이상이거나 또는 그 미만인 기업 중에서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성장성과 고용을 최우선으로 혁신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 육성하고자,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앙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맞춰 부산시 7대 전략산업 개편을 반영한 산업별 세분된 기준으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시 첨단소재산업과,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등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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