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2개월간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상·하수도요금 체납액은 9월말 현재 2만5719건, 25억82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30만원 이상 고액 체납은 총 1648건, 18억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0%에 해당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25개반 107명으로 징수전단담을 꾸려 체납세대를 방문하거나 안내전화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3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와 3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정수처분 예고장을 발부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다만, 소액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수돗물이 삶의 기본권임을 고려해 정수처분보다는 납부 독려를 꾸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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