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道 대표 농촌지역개발사업인 기업형 새농촌 우수 20개 마을을 선정,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 등 마을별 맞춤형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은 고령화, 마을 과소화, 귀농·귀촌 증가 등 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 주도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15년까지 추진한 ‘새농어촌건설운동’에 이어 기업형 경영방식을 도입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농촌마을 개발사업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기업형 새농촌 연찬회를 통해 마을리더 및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19년 기업형 새농촌 지침 및 운영방향을 안내했고, 시·군으로부터 28개 우수마을을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적격여부를 위한 서류검토 및 서면평가와 농촌지역개발 전문가로 평가반을 구성해 신청마을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약마을은 원주시 신림면 용암1리 등 15개 마을이며, 선도마을은 춘천시 남면 한덕리 등 5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 마을은 오는 11월 12일에 개최되는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표창을 받아 마을의 영예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도약마을은 총 5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중 3억원은 선정연도에 지원하고 선정 3년차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종합평가를 통해 2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선도마을은 선정연도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스스로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활용해 소득창출과 쾌적한 정주여건이 조성되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아쉽게 우수마을에서 제외된 마을은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기업형 새농촌 자문단, 농촌지역개발전문가 지원 등 향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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