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25일 11시 30분 평창 올림픽기념관에서 자문위원과 함께 올림픽기념관 조성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사했으며, 오후에는 2018평창 기념재단 회의실에서 전시공간 연출을 위한 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 구성은 전시·연출, 의상 등 현장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앞으로 현장공사에서 전시관 전시·연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문위원회 회의는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연출 기본설계안을 보고했고, 용역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은 “후대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소중하고 고귀한 명품 올림픽기념관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내세웠다.
또한, 위원들은 “이번 기본설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본질적이고 큰 스토리와 메시지, 전시관 콘텐츠를 담았다면, 향후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 과정에서는 관람객 입장에서의 관람동선, 공간요소, 안전장치와 타 기념관과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 야외전시물 배치, 유물확보 등 세세한 부분까지 담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및 전시관 제작 배치하겠으며, 기념관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운영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 5 ~ 6월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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