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만들어 갈 무한 스마트시대를 만나다

2019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융합 엑스포 개최

김민주 기자

2019-10-28 15:55:28

 

2019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융합 엑스포 포스터

 

[충청뉴스큐] ‘스마트시티’를 핵심주제로 사이버보안, 스포츠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며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올해 14회째로 정보통신기술기반의 혁신기술로 대한민국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주관으로 국내외 1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증강현실,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아울러 대구시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13개 국 30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 벤처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설명회 및 상담회도 열어 참가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바이어 초청 국가를 전년 대비 3배 늘려 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을 수상한 대구시는 부산과 세종보다 3년 정도 빠른 2015년부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도시 선정,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교통량기반 지능형 교통정보 관제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 가전 스마트 홈 실증형 기술개발 등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핵심주제는 ‘스마트시티’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대구에 적용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대구’를 소개한다.

대구도시공사의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디어월,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스마트공원 가상현실 콘텐츠, 83타워 증강현실 콘텐츠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콘텐츠’,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 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 본선환기구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등이 있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홈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엠제이비전테크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분석 스마트관제 솔루션, 그린존시큐리티의 스마트경량 사물인터넷 보안플랫폼, 지비의 교차로 및 횡단보도 알림이, 아보네의 무비라이트, 더아이엠씨의 지능형 교통정보서비스, 대영채비와 알엔웨어의 분산형 급속충전기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의 만남, 맞춤형 3차원 프린터, 다이어트 커뮤니티 앱 등 대구소프트웨어 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지능형 지상 드론 디제이아이 로보마스터, 4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이-모빌리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주목할 만하다.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디지털콘텐츠 국제컨퍼런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정책세미나, 블록체인 전략 심포지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 증강현실·혼합 현실 기술컨퍼런스,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 등 국내외 정보통신기술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가해 흥미로운 정보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융합 엑스포는 관련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더불어 학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돼 정보통신기술이 만들어 갈 무한 스마트시대를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과 학생 그리고 관련 분야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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