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우리가 돌봐야 할 부산의 미래이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미숙 기자

2019-11-06 09:30:50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치과의사회,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학교를 떠나있다는 이유만으로 불안정한 법적 지위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지 못해 지역사회의 지원에만 의존해왔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산의 미래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 기관과 힘을 모아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도시락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치과 무료 진료를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도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무료 세탁과 집 청소, 집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 지원센터로 나와 진학, 직업훈련, 건강 지원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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