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써의 기업가정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가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으로 열리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써의 기업가정신의 역할 탐색을 위해 ‘새로운 시대정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정했다.
이번‘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는 개막식, 정책포럼, 기술트렌드 세미나,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여성 기업가정신 콘퍼런스 및 기업가정신 콘텐츠 수상작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개막식 이후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칼 슈람의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미래사회를 구축하는가?’ 기조강연에 이어 3건의 사례발표 및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에릭 리구오리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발표를 비롯해 총 4명의 기업가정신 관련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향후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나아 가야 할 방안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여성 기업가정신 콘퍼런스에서는 레오나 몬트제의 ‘영국의 여성 창업 생태계 현황 및 사례’ 및 김인지의 ‘한국 여성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여성기업가의 역할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을 위한 모색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와 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창업벤처정책실장은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들 간에 좋은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정신적 성장 엔진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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