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세종특별자치시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특별기획공연으로 27일 오후3시 시청 여민실에서 ‘수능 수험생과 함께하는 북-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현안4중주 명곡과 고전 명작의 만남을 주제로 송현민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볼체 콰르텟의 현악4중주가 연주된다.
공연 주제는 하이든과 체스터필드의 ‘내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베토벤과 로맹롤랑의 ‘베토벤의 생애’, 멘델스존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세 가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책 읽기와 음악 듣기를 통해 예술작품에 녹아있는 주제와 소재를 음미해볼 수 있어 기존 음악회와 차별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수능 수험생을 비롯해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22일까지 예스24공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북-클래식콘서트를 통해 수능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치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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