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교육연수원은 관내 초·중등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19 교사 생활외국어 직무연수’를 16일부터 30일까지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와 인천미산초등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중등 교사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본 연수는 외국어 학습은 물론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문화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각 1개 반과 영어 4개 반으로 운영되어 말하기 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각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마트료시카 만들기, 페루의 전통 악기와 전통 의상 체험, 일본어 캘리그라피 만들기, 종이만두 꾸미기 등 체험을 통해 타문화 이해 능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의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러시아어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용현초등학교 민정은 교사는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고 외국어 학습 뿐 아니라 체험과 활동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연수”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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