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 문화감수성 향상 놀이 체험마당 ‘국경없는 우리 마을’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출신인 다문화 마을강사 4명이 각자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중국 홍등 만들기, 필리핀 줄넘기 만들기, 베트남 전통의상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몽골 게르 만들기 등 나라별 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마당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라별 전통 놀이 체험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어 호응이 높았으며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즐거워했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다문화 이웃이 조금 친숙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옥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이해를 통한 지역주민과 다문화 이웃이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일어날 수 있는 서로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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