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원도 뷰티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열려

조원순 기자

2019-12-05 14:45:23

 

2019 강원도 뷰티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열려

 

[충청뉴스큐]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과 강원화장품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강원도 뷰티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화장품 및 이·미용 제품 제조 중소기업 1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중국 온라인 마켓을 소유한 유력바이어 19개 업체 26명이 참여해 특색 있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도내 화장품 및 이·미용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을 홍보하고 해외수출의 계기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중국시장 진출에 걸림돌이였던 중국 위생인증없이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 소유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중국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중국 온라인 마케팅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하이링크가 참여해 향후 중국 대형 쇼핑몰 입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수출상담회에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사전에 관심품목, 대상기업, 상담스케줄을 확정한 상태에서 초청해 1:1 상담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직접 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목적은 자국산업 보호 등으로 중국 위생 인증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위생 인증 없이 직접 수출이 가능한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는데 있다.

강원도 화장품 수출은 2019년 10월까지 70,709천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11%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강원도의 천연재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박람·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결과이다.

이를 발판삼아 중국내 온라인 마켓을 통해 도내 뷰티제품을 적극 중국시장에 진출 시켜 강원도의 수출 동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수출상담회 결과 수출상담 106건, 상담액 18,316천달러, 계약추진액 3,772천달러, 현장 MOU 체결 19건 4,724천 달러로 역대 최고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박대용 중국통상과장은 “2022년까지 수출 목표인 30억불 달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면서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에게 수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