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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3월 6일부터 4월 2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제15회 공모전의 입상작품 17점을 선보인다.
역대 입상작 존을 따로 마련해 109장의 작품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5회 대상작인 박동철의 ‘우리 동네 수영장’ 작품을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구성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만나는 국제 홍보의 장으로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15회 공모전에는 총 2,565점이 출품됐으며 외국인은 역대 최대 참여해 135명이 150점을 출품했다.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부터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활용한 해외 전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 1,000여 점의 빅데이터 아트를 활용한 전시를 베트남 하롱베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 총 8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제주의 비경을 사진을 통해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해외뿐 아니라 국회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제주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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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
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후 특별관리를 골자로 한다.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반입업체는 사전에 반입지역, 일시, 물량, 차량 운송정보 등을 기재한 반입신고서를 반입 전일 오후 4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로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분도체육 운송차량 및 사람은 항만 동물검역센터에서 대인 소독은 물론 차량 외부를 포함한 운전석 등을 소독한 뒤 입도해야 한다.
아울러 타 도산 이분도체육과 바퀴 등 차량 외부와 운전석, 보조석 등 차량 내부에서도 환경검사 시료를 채취해 전염병 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이분도체육 반입 후 반입업체에 대한 특별 관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상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해 원산지 표시 및 이력제 이행사항 등을 점검해 축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강화대책 마련과 함께 공항만 반출입 및 가축방역 등에 대한 조례의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제도와 관련해서도 투명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도록 정비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강화대책은 제주도의 가축방역조치의 추가 보완사항”이라며 “제주지역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제주산 축산물의 위상을 제고해나가도록 관련 업체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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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곤충유통사업단, 2024년 곤충유통사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곤충유통사업에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일 사업 공고 이후 올해 2월 19일 서면평가, 2월 28일 발표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사업대상자 3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제주곤충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3개 법인과 7개의 농가가 참여해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을 구성했다.
곤충유통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곤충유통사업단을 통해 곤충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농가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곤충농가 조직화, 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 개발, 곤충산물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하며 제주의 곤충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곤충산업이 소비자 기호, 판로 개척의 한계로 경제적 효과가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무척 큰 산업인 만큼 제주의 자연을 활용하고 곤충 용도를 다양화해 제주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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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관리 체계 갖춰 도민 생명수 지킨다
통합물관리 체계 갖춰 도민 생명수 지킨다
[충청뉴스큐] 제주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통합물관리위원회가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라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올 2월 처음으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도내 각종 물 관련 계획 수립·변경 시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심의 자문하고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이행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한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지하수,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물정책분과위원회와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 2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올해를 통합물관리 원년의 해로 삼아 다원화된 물 계획의 일관성을 확보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물관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등 각종 물 관련 정책의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부위원장 선출과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부합성 심의계획 등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통합물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인 김길복 위원이 선출됐다.
제주도는 통합물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그동안 다원화된 물 관련 정책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물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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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체불가토큰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로 모색
제주도, 대체불가토큰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로 모색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제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농축수산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아이템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일종의 ‘증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NFT는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각각 고유한 값과 속성이 기록돼 상호 교환할 수 없다.
NFT는 대체 불가능성과 투명성, 보안성, 희소성의 특징으로 디지털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동산 소유권 증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전 8시 도청 삼다홀에서 ‘블록체인 기초와 응용, NFT 활용’을 주제로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 스터디’를 진행했다.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이 강연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지역에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스터디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과 제주연구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희망 직원들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수호 센터장은 “읽기 중심의 웹1.0,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는 웹2.0을 넘어 이제 탈중앙화, 블록체인, 토큰경제, 메타버스의 특징을 지닌 웹3.0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존 기술이 인공지능, 사물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를 즐기는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적당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거나, 실물자산과 결합한 유통, 농축산물 이력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지역에서 NF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올레길 참가자를 위한 NFT 활용 △관광유형별 NFT 컬렉션 △농수산물 및 지역 자산에 대한 기부와 관련된 활용 △환전 및 결제시 NFT 제공 △NFT를 활용한 원산지 증명 등을 제안했다.
올레 구간 완주자에게 NFT를 발행하고 해당 NFT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맛집이나 박물관, 오름 등 관광유형별로 NFT를 발행해 컬렉션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흑돼지, 한라봉, 갈치 등 농축수산물 유통시 제주 원산지를 확실하게 증명하거나, 기부나 환전, 결제에도 NFT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고향사랑기부 △온라인 산지경매 △가축분뇨 관리시스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화폐 사용 등의 분야에 대한 NFT 적용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들어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춰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데 그 핵심이 웹3.0과 맞닿아 있다”며 “도정 전 분야에 NFT 활용을 비롯한 새로운 웹3.0 적용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한 단계 더 진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를 ‘NFT도시’로 만들겠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NFT를 적용한 탐나는전으로 내외국인 누구나, 제주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스터디는 ‘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이날 5회째를 맞았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대내외적 경제상황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제주 경제·산업 분야의 적용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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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생 위한 '천원의 아침밥'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1학기 개강을 맞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는 이날부터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지역 3개 대학이 2월 25일 선정돼 도내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3개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1식 당 2,000원을 지원한다.
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 비용을 제주도와 농식품부, 대학이 함께 지원해 대학생들은 1,000원만 내면 식사를 할 수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은 12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각 대학의 여건에 따라 다르므로 각 대학 학생복지처 등에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학생들이 큰 부담없이 아침밥을 챙겨 먹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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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협업 강화로 도정 발전 도모해야”
“전방위적 협업 강화로 도정 발전 도모해야”
[충청뉴스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도정 주요 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서귀포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서귀포수협, 모슬포수협, 어선주협회를 비롯해 민간단체, 군, 경찰, 소방당국, 행정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사회·자연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평상시에도 서로 네트워크를 다지는 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관련해 “초등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과정에 대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된 만큼 전체적으로 고민하고 협력하며 예산, 아이디어, 정책과제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 협력사업이 많아지면 제주 경제산업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고향사랑기부 등 도정 정책에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여러 부서 간 협조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제1차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방안이 공유됐다.
안전지수 향상과 관련해 오 지사는 “안전지수 지표 개선은 간단치 않은 문제이지만 도정이 합심하면 해결 가능하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부서별 역할을 함께 집중적으로 토론하면서 과감한 계획을 세워 도민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각 부서들이 역할과 과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된 주요 실국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논의를 통해 계획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외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개별여행으로 완전히 전환되는 추세이므로 국가별로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와 함께 SNS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제주 관광정보의 사실관계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선거 사무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공무원이 구설수에 오르는 일 없도록 중립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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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한 한국어 배움터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와 인근 지역 외국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도민대학 서부캠퍼스에서 3월 18일부터 10주간 이뤄진다.
이번 개설되는 한국어 교육은 입문부터 초급, 중급, 고급 수준의 4개 단계로 총 7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중이며 강좌당 선착순으로 20명까지 신청 받는다.
강의 계획 및 온라인 신청방법 영문 안내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 게시문을 참고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 결과, 수요가 많을 경우 도민대학 강좌 추가 개설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영어교육도시 등 도내 거주 외국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수요가 꾸준하고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14명의 외국인이 한국어 교육에 등록했으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이 97%, 교육과정이 계속 개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100%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 운영하고 도내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영어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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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를 안전하게. 비상 응급의료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연휴인 3·1절 연휴기간 동안 내도 관광객 등 생활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비상응급의료대책을 마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 응급의료지원단과 도내 2개 중증 응급의료기관간 전용 핫라인을 신설하고 당직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수용 불가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외상센터에서는 기존 중증외상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응급의료시설이 포화된 경우에 한해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6개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환자 이송원칙과 관련해 119구급대와 협력해 중증응급환자와 경증, 비응급환자를 분산해 특정병원의 과밀화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연휴기간 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대응과 관련해 나타나는 문제점은 향후 응급의료센터장 비상회의를 거쳐 대책 등을 보완해 나간다.
또한 제주도는 응급실 외에 평일 야간시간대 및 휴일 소아경증환자들이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내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7일 기간 만료가 예정된 기관 1개소와 신규 참여 기관 2개소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고 3개소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해 오는 4월초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이후 맞는 첫 연휴로 도민들의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도와 응급의료기관, 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연휴기간 동안 도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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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가공공기관과 손잡고 도민 삶의 질 높인다
제주도, 국가공공기관과 손잡고 도민 삶의 질 높인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소재 국가공공기관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
29일 오전 10시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기존 37개에서 20개 기관이 늘어난 57개 국가공공기관이 이번 회의에 참여했으며 기존에 없던 복지·안전 분야가 추가돼 총 5개 분야에서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는 제주특별법 제460조와 제주특별법시행령 제80조 및 제81조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으로 제주도는 도내 67개 국가공공기관 본점 및 지점·지사와 함께 분야별 발전협의회를 2022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주특별법 시행령에 규정된 분야별 발전협의회 구성인원이 20명으로 개정돼 기존보다 크게 확대된 5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는 복지와 안전 분야를 신설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발전협의회 협력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는 자치단체, 군·경,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방위분야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국가기관과 연계·협력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협의회를 통해 국가공공기관과 제주도정이 협력하며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2025 APEC 제주 유치와 행정체제개편 등 제주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발전협의회 구성·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협업사례 소개 △분야별 협조 요청 사항 발표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와 함께 △제주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달성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상권 활력 회복 지원 △에너지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 △기초연금 지원 확대방안 등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국가공공기관에서는 △제주공항 국제선 활성화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 △유수율 제고사업 △천연가스 공급사업 등에 대한 협업과 협조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발전협의회 전체회의 안건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협의회를 정례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