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환경교육원 2020년 분야별 환경교육 운영

연간 69개 과정 332회 2만여명 교육 실시 예정

김미숙 기자

2020-01-09 11:36:36

 

교육원 전경

 

[충청뉴스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올해 도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위한 환경교육 실현’을 목표로 우수생태 현장교육, 찾아가는 환경교육, 환경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 15개 분야 69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일몰제 개념을 도입해 지난 해 시행한 교육 중 성취도가 낮은 교육은 없애고 업사이클링 등 현재의 환경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녹색커튼 강사과정, 미세먼지 교육,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교육 등 전문화 교육은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교육원은 환경교육 기관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로 환경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 환경교육단체 및 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그리고 도민 환경교육 일상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구현을 위해 ‘2020년 환경교육 학습도시 지정 사업과 사회-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3회 경남 환경교육한마당’을 9월에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과 친환경적인 생활 유도를 위해 자유학년제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과 방학체험캠프, 습지탐험대 등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대학생, 군인, 주부, 공무원 등 대상별, 연령별 생애주기를 고려한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과 전국 환경투어, 녹색가족캠프 등 가족단위 환경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환경캠프도 운영된다.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정순건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2019년에 2만2천여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년대비 0.4점이 상승했다고 밝히면서 전년도에 교육 성취도가 낮은 환경진로체험과 농어촌 전원캠프 과정은 과감히 통폐합하고 올해에는 청소년, 학생,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등 대상별 교육을 다변화 하는 등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위한 환경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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