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공실상가에 자활사업을 연계해 버섯재배를 위한 도시농업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자활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LH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 7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및 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센터 설치를 위해 LH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구 만수7단지 지하상가를 시에 무상임대하고 환기시설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는 버섯재배시설 등 도시농업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운영은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의 지원업무를 맡고 부평지역자활센터가 버섯재배 및 판매 등 실무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으로 자활근로자 13명에게 신규일자리가 제공되고 매월 690kg의 버섯을 생산해 월4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농업센터는 이밖에도 자활근로자에 대한 취창업 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견학장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인천시와 LH인천지역본부의 협약에 의해 설치하는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는 자활근로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활인프라로 인천자활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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