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뿌리’연기면 마을뿌리전시관 개관

책·농기구 등 소장품 전시…공동체 활동공간으로도 활용

양승선 기자

2020-06-25 06:38:31

 

세종특별자치시청

 

[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의 뿌리이자 시작인 연기면의 마을 자원과 역사문화 자료를 소장한 마을뿌리전시관이 25일 개관했다.

연기면 마을뿌리전시관은 연기면 마을계획단이 수립한 마을계획에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세종의 뿌리이자 시작인 연기면의 마을자원을 보존하고 역사문화를 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연기1리 마을회를 주축으로 각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던 책, 농기구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기면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전시해 마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이곳은 전시 공간 외에도 연기면 마을의 화합을 위한 마을회의, 영화 상영 등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동익 연기면 마을계획단장은 “마을뿌리전시관은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이 중심이 된 마을계획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시작과 뿌리가 연기면임을 알리는 중심지가 되도록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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