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4~25일 이틀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팀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를 강서소방서와 이월드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대구소방의 대표팀을 선발하는 경연으로 8개 소방서를 대표한 8개 팀이 참가해 화재진압 전술분야의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경연종목은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 2종목이다.
신속한 화재진압을 목표로 가상화점인 타깃에 정확하게 주수하는 속도방수는 100분의 1초의 촌각을 다투는 경연이며 화재진압전술은 소방대원이 현장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술능력인 소방호스 전개 및 화점방수, 사다리전개 및 옥내진입, 방화문 파괴 및 고립소방관 구조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각 소방서 대표팀은 전국 대회 출전과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더운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약 2개월 동안 훈련을 해왔다.
치열한 경합을 벌여 강서소방서가 대구소방 최고의 화재진압팀으로 선발됐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 탈환을 목표로 더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석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대구소방 진압대원의 화재진압전술 능력은 전국 최고의 수준이며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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