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기획재정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의 광주 지역사무소가 오는 17일 개소한다.
코로나의 여파로 개소에 따른 별도의 축하의식 행사는 없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한국재정정보원 광주 지역사무소는 광주시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 30층에 입주해 매년 200회에 걸쳐 광주·전남·전북·제주·경남 서부권 등 국토 서남권의 광역과 기초지자체 국고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만4000여명에게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의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20일부터 실시한다.
한국재정정보원의 지역사무소는 7월1일 대전 지역사무소 개소에 이어 광주가 두 번째로 광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개소됐다.
시는 광주 지역사무소 개설로 1만4000 여명의 교육생들이 광주를 방문함에 따른 음식업·관광 분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심 공동화에다 코로나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 지역사무소 유치에 기여를 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17일 개소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의 광주 지역사무소가 빠른 시일 내 광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안착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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