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경제부지사, 로봇 국산화 기업을 찾다

제조로봇 강소기업 지정 등 로봇산업 육성방안 마련

김미숙 기자

2020-07-27 12:44:23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7일 도내 로봇제조 국산화 기업현장을 찾았다.

박 부지사는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로봇제품 생산 및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디엠테크놀러지를 찾아 로봇분야 연구개발과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로봇 국산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제품의 장·탈착과 이·적재하는 겐트리 로봇시스템을 국산화하고 로봇용 리니어모터 등 다양한 로봇상품을 개발해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해 2019년 말에는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미래가 유망한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창제 대표이사는 “그동안 로봇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여 생산을 해왔으나, 수도권에 비해 경남은 강소기업 지정이 쉽지 않아 R&D분야 예산지원 등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역의 기업인들의 건의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그동안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강소기업에도 선정돼 연구개발 분야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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