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및 스마트시트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1회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의 문제 발굴과 해결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5일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주제는 정책개선, 도시문제, 스마트서비스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블라인드)에서 10팀을 선정하고, 2차 현장 발표평가에서 중요도, 활용성, 효과성, 파급성 등을 평가한 최종점수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발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사례를 고도화해 실제 정책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분석에 활용하고, 빅데이터 전문 기관의 공모 사업에 의뢰할 계획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으로 반영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세종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빅데이터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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