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행정안전부는 ’자연생태복지 휴양 관련 정부·공공기관 예약 홈페이지 통합 운영 및 연계‘ 등 9개 아이디어를 2020년 우수 협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발굴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단체가 함께 협업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에 신설된 협업 아이디어 제안 창구를 통해 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680건의 협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국민 투표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서비스 개선도와 실현가능성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가 없어 최우수상 선정은 제외하고 점수가 비교적 높은 아래 9가지 아이디어를 선정 했다.
그동안 국민의 협업 아이디어가 협업과제로 추진되는 성과가 있었는데 대표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지원서 접수 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확인서 제출을 위해 각 자격증 주관 누리집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관계기관 협업으로 ‘정부24’를 통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확인서 통합 조회·발급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양로원, 복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효과를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환경, 전기, 가스 등을 담당하는 4개 공공기관의 공동 안전 점검을 시범 실시하고 확대 방안을 마련중이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서비스와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실행방안을 논의해 정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정부는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의 창조적 혁신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협업으로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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