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21년 도 시책과제로 강원도 기후활용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선도 농가를 육성하는‘여름형 강원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을 제안·발표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 시설과채류 여름 생산은 우리나라 채소 안정 수급과 농산물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작형이다.
그러나 기존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과 보급은 남부 겨울재배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강원 보급형 현장실증에 어려움이 있고 기반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 등이 필요하다.
여름형 강원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은 3개 부분으로 강원형 스마트팜 시설·장비 구축과 시설에 맞는 생육 및 시설환경 빅 데이터화를 추진한다.
또한 원예작물의 신품종, 스마트팜 계측 장비를 실제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작물별 생산 및 수익 모델개발에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팜 도입농가 수준별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고자 한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 및 강원도 대체작목 개발 노력은 물론 디지털 농업을 강원도 핵심 산업화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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