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우수기관 수상

기관, 공무원, 민간 등 금산군 5개 부분 선정

양경희 기자

2020-09-28 11:00:28




금산군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우수기관 수상



[충청뉴스큐] 금산군보건소가 지난 25일 2020년 치매극복의 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난 2018년 12월 금산치매안심센터를 신축·개소하고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감별·진단검사, 쉼터 운영, 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환자 사례관리 및 치매협의체 운영 등 치매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진행했다.

치매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읍·면 순회 연극공연, 치매안심마을 육성 환경조성 등 사업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치매 가정방문을 통한 반려식물 콩나물재배기 보급 등 심리물품 지원과 가정환경 수정사업, 말벗·상담도 이어갔다.

이 같은 활동으로 금산의 치매환경 전반에 보건소의 기여가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전부터 오랫동안 관내 치매환자 검진 및 치료에 노력한 푸른신경과의원 김석일 원장이 민간부분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021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커뮤니티케어센터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치매담당자 길진아 주무관이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금산군 치매협약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과 치매환자와 정신환자 치료에 기여한 금산제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평호 원장이 민간부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22개 규모로 실시되는 유공 표창에 금산에서만 5개 수상자가 나왔다”며 “군민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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