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발생과 가을철 행동반경 확대, 수확철 영농활동 및 가을철 산행 증가 등에 따른 사육돼지로의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양돈농가 발생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10. 8. 오후 4시부터 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회의에는 도를 비롯해 야생멧돼지 ASF가 다발하고 있는 철원·화천군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과대학교수, 한국양돈수의사회, 한돈협회강원도지회, 양돈시설 컨설팅업체 등이 참석해 양돈농가 ASF 발생 차단을 위해 그간의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가축전염병 예방법’개정으로 인해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 의무 방역시설 설치, 예방적 수매·도태농가에 대한 재입식 추진, 축산분야 양돈농가 지원 방안 및 오염지역 집중 소독·차량통제·양돈장 미흡사항 보완 등 농장 발생위험 요인별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금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ASF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장 차단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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