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2000매를 제작·교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명칭을 투명 스티커에 점자로 인쇄한 이 점자스티커는 기존 주민등록증에 붙여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주민등록증 구별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소통을 위해 일반 시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점자스티커 신청을 받는다.
주소지가 천안시로 돼 있는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신청·교부 받을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 및 적절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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