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례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사례’공모전에서 춘천시 전일제일자리 참여자 오준기 씨가 우수참여자 부문 최우수상을, 동해시 복지일자리 유형이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참여자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준기 씨는 2015년부터 춘천시 장애인 전일제 일자리 참여자로 후평1동·강남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복지과에서 행정도우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금년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합격,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로 볼 수 있으며 동해시는 시 자체 예산 지원을 통한 복지일자리 신규 직무 수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올해 5개 유형, 참여자 969명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1년도엔 참여자를 1,215명으로 확대 운영해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강원도는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일자리국을 신설해 계층별 맞춤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장애인일자리 우수사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도내기업에 기 취업 장애인의 고용안정 및 유지를 강화하고 장애인 맞춤형 직무 발굴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