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5일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유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존관 부시장과 박승옥 햇빛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구 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조성된 유구 다함께돌봄센터는 108제곱미터 규모에 돌봄 및 학습 공간, 사무 공간, 급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생활교육 및 기초학습지도, 학습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햇빛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을 맡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존관 부시장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를 다함께 키운다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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