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작성되는 국내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토교통부에서 2006년 1차 계획을 시작으로 10년 단위의 계획을 5년 마다 수정하며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전국에서 신청한 신규 사업들을 대상으로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금년 말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청회와 2021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고시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12개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제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대상사업 변경 강원도 교통 SOC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동해선 고속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검토용역 등 도 자체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주요 사업들에 대한 노선, 사업비, 수요, 경제성 등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마련해 과업수행 기관들과 전략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형 순환철도망 구축과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철도교통 공공성 확보,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최적노선으로 용문~홍천, 원주~춘천, 제천~삼척, 삼척~강릉을 핵심사업으로 판단하고 중앙부처, 연구기관, 지역 정치권 및 국회,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가지 논리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대응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4차 계획에 건의한 주요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되면 2000년대 들어 개통된 경춘선 ITX, 강릉선 KTX는 물론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춘천~속초, 강릉~제진 등과 함께 강원도형 ‘目’자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속성, 정시성, 안전성, 친환경성, 공간의 대량 수송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철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강원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의 경제발전은 물론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에 한반도의 중심이자 대륙으로 나아가는 관문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지자체는 물론 도내 정치권 및 언론 등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집중해야 할 때로 강원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협력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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