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 5개 기관 등이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 선정되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강원도는 오는 11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5개 수상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강원도 5개 기관 등이 지역혁신성장과 지역활력증진 2개 부문 대통령 표창,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혁신성장 2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는 매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혁신성장, 지역활력증진 등 총 3개 부문별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기업과 기관은 춘천에 소재한 ㈜이뮨메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 ㈜이뮨메드는 세계 최초 VSF 물질을 발견,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분야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COVID-19 종식을 위해 VSF를 임상시험용의약품으로 공급하는 등 K-방역과 의료제약 분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지역활력증진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수행과 의료기기클러스터 및 이전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연계사업 수행 등을 통해 지역혁신성장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브니엘월드와 속초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성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각각 수상 태백에 소재한 ㈜브니엘월드는 고추냉이 성분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고랭지 농업 발전에 기여해 농업인 소득창출 효과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중핵기업 및 기관 유치, 융복합혁신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변화를 통한 매출액 증대와 신규고용 등으로 지역혁신성장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속초시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 조성과 함께 주변 부지를 개발하고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금번 포상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 1차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개인·단체를 추천했고 중앙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 후 관련 절차를 통해 확정됐으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시상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로 행사가 전환되면서 각 시도에서 전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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