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 만남의집 대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금산군 청소년어울림마당 ‘제8회 청소년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4개교 뮤지컬·연극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진산초 ‘버드윙 시티’, 추부중 ‘은화 한닢’, 금산고 ‘자기소개서’, 금산여고 ‘리스타트’를 공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을 2자리씩 띄워 앉고 학교별 공연이 끝나면 관객이 전원 퇴장하고 소독과 방역을 하고난 후 다음 학교 관객 입장을 진행해 동시관람 인원이 50명이 넘지 않도록 했다.
또한 금산여고 방송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도 함께해 현장에 오지 못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금산여고 오케스트라 라온, 금산여고 청소년 댄스동아리 플레이디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시는 아버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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