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16일 지방세 세무부서 체납징수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정과장 주재로 지방세 체납액을 담당하는 시·구청 체납징수팀장 등이 모여 2020년 연도폐쇄기까지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 및 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의와 정보교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의 10월말 체납액은 483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고 올해 징수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 관련 문제점 및 해결방안, 징수기법 공유, 번호판 영치 및 체납처분 이행사항 확인, 징수업무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사기진작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연도폐쇄기까지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채권압류,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서민에 대해서는 분납이행 약속을 전제로 관허사업제한 유보, 체납처분 유예, 번호판 영치 보류 등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