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1명의 명단을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121명으로 전체 체납액은 36억원이다.
개인이 84명, 법인은 37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1억원 이상을 체납한 개인은 3명이며 금액은 3억 7700만원이다.
법인도 1곳으로 1억 1200만원이다.
개인 체납 1위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서비스업을 운영하던 황용성 씨로 지방소득세 1억 40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주소를 둔 건설·건축업체인 ㈜제일종합경매이다.
이 회사는 청주시에 1억 1200만원을 체납 중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등이다.
시는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명단공개와 함께 은닉재산 추적조사, 재산압류,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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