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원보건소가 당뇨환자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내 혈당 알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뇨병 질환자가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면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많은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내 혈당 알기 프로그램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청원구 지역 내 주민이 대상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당뇨환자의 직접적인 관리가 어려워져 최대한 방문을 줄이되 스스로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 질환자가 보건소에 등록하면 건강 수첩, 혈당 측정기 세트를 제공하고 전화로 건강관리를 시행하며 최소한의 방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를 병행해 간호사, 영양사가 맞춤 건강 상담을 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인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당뇨병 질환자의 혈당 관리를 도와주고 건강 상담을 시행함으로써 건강관리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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