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광역지자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UN이 정한‘세계자원봉사자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대만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국민추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된 대상자들의 철저한 사전검증과 심사위원회 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을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및 태풍 등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봉사자 투입으로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도 단위 최초 범도민 ‘안심마스크’ 제작운동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드라이브스루·세이프존·전통시장 방역으로‘클린강원 자원봉사 캠페인’등 재난·재해 자원봉사활동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봉사자 칭호제도 신설 등 제도개선과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참여율 등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표창 개인부문에는 박영자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설악봉사회 봉사원, 단체부문에 원주 누리야간학교와 치악산자원활동가모임이 받으며 이외 장관표창에 개인 5명이 각각 수상한다.
최문순 지사는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하시는 우리 도 42만의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며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 앞으로도 우리 도가 자원봉사분야에 선봉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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