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7회 광복농업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고품질 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직, 농가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분 수상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광복농업상 대상은 이성규 씨가 수상했다.

빛상은 이승주 씨, 향기상은 임헌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박태순 씨, 구창림 씨, 임정묵 씨 등 3명이 받았다.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빛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원, 향기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유정 최아름 최연정 마다빈 김진 정지용 박현수 오우진 장유진 류호성 등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앞으로도 쌀 시장 개방, 쌀 소비 저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쌀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농업인과 상생 발전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년째 계속되는 광복농업상이 명실 공히 청주농업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웃는 청주실현에 큰 보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