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확진자 속출에 지역감염 차단 총력전

양승선 기자

2020-12-11 11:27:03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지난 10일부터 11일 아침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발생한 9명의 확진자 중 5명이 양천구 383번 확진자와 접촉한 190번과 가족이고 2명은 오창소재 당구장발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189번은 음성군 거주자이고 192번은 감염원을 찾고 있다.

이어 11일 아침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3명은 청주 19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청주 196번은 오창산단 소재 기업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94번은 오창산단 소재 기업발과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관련해 소속단원과 직원 157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2차, 3차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들은 신속히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며“지역감염이 수그러들지 않는 심각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동참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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