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감염병 위기상황 속에서도 각 부문별 핵심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재정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위기를 넘어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회 각 부문에서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 삶의 방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행정 내·외부의 상황분석을 통해 현재의 행정체계가 감염병 위기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진단하고 각 부분별로 핵심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달 중 업무별 직무분석을 통해 감염병 위기상황에서의 취약여부를 진단하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마련한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전문가 자문과 연구 용역을 실시해 안전과 삶의 질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청주의 미래를 설계한다.
또한 내년 5월 부문별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과제 선정과 종합계획 수립 시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파급력을 높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5월부터는 주요 핵심과제를 핵심사업에 포함시켜 주기적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중장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조례개정과 규제개혁을 병행 실시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며“바이오산업, 방사광가속기 등 청주시가 가진 유·무형의 자원은 미래를 여는 문이 될 것이고 변화할 스마트 환경에 대응할 행정체계는 미래로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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