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및 피해규모가 증가됨에따라 피해농업인에 대한 실질적 소득보장을 위해 농업분야 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국비 등 325억원을 지원해 농작업중 발생되는 상해·질병 등 안전사고와 태풍 등 재해피해를 보장해‘재해로부터 안전한 강원농업’을 추진하며 특히 보험료 지원률을 기존 85%에서 90%로 상향 지원해 보험가입에 따른 농가부담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보험은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3종이며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중 일어날 수 있는 상해·질병을 보장하며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트랙터 등 주요농기계 12종 운용시 발생되는 사고를 보장,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도에서는 농업분야 재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21년 1월중 시군, NH농협생명총국, NH농협손해총국, 지역농협 등 농업분야 재해보험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재해보험 활성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관련 교육시 재해보험 교육편성을 의무화하고 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보험가입자를 우선선정토록 사업지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농업분야 재해보험을 농업인 안전과 농가소득 안전판으로 확충해‘ 농업인이 자연재해와 농작업 안전사고 걱정없이 안심하고 농업경영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에는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태풍 마이삭, 하이선 등 유례없는 자연재해가 발생되어 농기계안전사고 및 농업인안전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 3개 보험에 대해 29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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