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들이 원거리·거동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 독거노인의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1:1 인지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치매 안전망 확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억지키미들은 어르신들의 안부 묻기,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와 인지재활워크북활동 등을 통해 인지저하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사업 중 치매 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으며 발굴된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내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해 관리 받을 수 있다.
올해는 3명의 기억지키미들이 13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총 182회 활동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기억지키미를 통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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