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는 지난 23일 라면 20상자와 30롤 화장지 20개가 한 장의 편지와 함께 전달되어졌다.
익명 독지가의 선행은 지난 10월 마스크 4,000장에 이어 두 번째 나눔 실천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생필품과 함께 보낸 편지에는‘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확산됨에 따라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추운 날씨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가구에게 비상식량으로 드실 수 있는 라면을 생각하게 됐다’며‘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센터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직영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빵굼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어 간식지원이 어려운 읍면동 210가구 수혜자 및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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