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연말연시 사적모임 자제’거듭 호소

양승선 기자

2020-12-28 14:09:03




한범덕 청주시장, ‘연말연시 사적모임 자제’거듭 호소



[충청뉴스큐]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오전 8시 40분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연말연시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나타난 교회 모임 관련 코로나19 감염을 살펴보니, 가족과 친지 중심 등 사적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연말연시 사적 모임에 대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조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내년 새해 화두를 ‘다시 함께’로 정했는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을 일궈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시 산하 직원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우리 시 확진자는 151명이었는데, 이달 한 달에만 1.6배에 이르는 2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감염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우리 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 봄꽃 구경 거리두기 일방통행 지도 등 코로나19에 총력 대응,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등 미래첨단산업의 선도 기반 마련,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통합 시청사 국제설계 당선작 마련, 법정문화도시 진행 등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에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외에도 “내년 1월 1일자로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도시재생사업과와 도시재생기획단을 도시재생과로 통합하는데, 조직개편 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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