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교육감, 미래사회 학습환경 구축,

미래사회 학습환경 구축, 대면수업 최대화교사 대상 수업 나눔 공공교육플랫폼 개통

서서희 기자

2020-12-29 15:59:3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미래교육·혁신교육·책임교육·학습도시 세종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오전 102020년도 제14회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2020년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대응 6-4생활권 해밀동에 유··중학교 각 1개교씩 모두 3개교 적기 신설 2특성화고 장영실고 신설·개교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 확정 조치원 중학교 이전 배치 계획수립 혁신자치학교와 혁신학교 확대 운영해 성과 공유·확산 개별성장교육 강화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확대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강화 세종시교육행정서비스 주민만족도 긍정 응답률 87.2%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수교육 전국 10대 우수사례 선정 등을 꼽았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올해는 우리 교육청이 민주와 자율 그리고 책임의 사회 중요가치에 초점을 맞춰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혁신 교육이 힘을 발휘하면서 성과를 입증한 한 해였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연중에 걸쳐 지속되면서 교육 현장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학교와 교육청은 소통과 공유 그리고 연대와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각각 역할을 적기 수행하면서 여러 고비를 큰 혼란 없이 차분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우리 교육청은 지난 4월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처음 실시하는 원격수업을 위해 전 교원 역량강화 연수와 태블릿PC 가정 대여 등으로 학교와 가정을 적극 지원하였고, 그 결과 온라인 개학 첫날 접속률 99.8%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모든 학생이 안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각급 학교 역시 실시간 화상 수업과 비대면 수업 과제를 만드는 역량을 키워 원격수업의 질을 강화하고, 5월 중순부터 이어진 격일·격주의 제한적 등교 상황에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각각의 장점을 살려 수업 효과를 더 높이기도 하였다면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학습꾸러미를 알차게 제공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전하지 않은 등교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어렵게 하며 여러 한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또한 최 교육감은 이에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 교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지지를 받아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의 어디보다 앞서 추진해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환경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모범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면서 지금은 그간 쌓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역의 방역 조치 단계에 맞춰 학사일정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조정해 코로나19가 학교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잘 관리하면서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아울러 우리 교육청의 이 같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세종교육공동체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교사·학부모 등 6천여 명에게 안전한 학교 조성 및 학습환경 변화 대처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2021년 세종교육 주요업무와 관련하여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는 학습환경 구축 ---고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완성·추진 ▲ ㅊ를 중점 추진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인 미래교육·혁신교육·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혁신24대 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분야별 주요 정책들이 학생 성장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세종형 창의적교육과정을 완성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운을 뗀 후 먼저,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지난 1년 세종교육이 감염병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어떤 시·도교육청보다 앞서 추진한 스마트교육환경 구축·유치원 간호사와 학교 보건 교사 등 보건전문인력 100% 배치와 같은 교육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우리 교육청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미래사회 준비는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19와 같은 예측하지 못한 교육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교육활동을 지속하도록 채비를 갖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우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보다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공공 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교실을 강화하는 한편 교사의 지도 역량 역시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교육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먼저, 내년 상반기 세종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올해 개발된 혁신미래교육체제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유··중 각 1개교에 시범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교육감은 국토교통부·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교육 분야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학교공간혁신 중장기 이행안 마련,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 전문가 협업 등으로 미래형 학교 공간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올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학습결손이 향후 더 큰 학습격차를 초래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초등 기초수학과 중학교 영어·수학 과목을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교사제를 운영하고, ,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학년별 소그룹 맞춤형 보충지도를 실시하며, 중학생 대상으로 면대면 학습결손 해소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교과와 학습코칭을 병행한 소규모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 성장 맞춤형 유---세종창의적교육과정완성·추진과 관련하여 우리 교육청은 새로운 도시라는 도화지에 새로운 교육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그간 연령대별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추진해 왔다면서 놀이중심 유아교육·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마을교육공동체 등은 대외적으로도 교육적 효과를 크게 인정받아 세종을 대표하는 교육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내년에는 유---고 학교급별 성장 중심 교육정책의 깊이를 더하고 지성·심성·시민성의 세종형 학력이 유지·발전되도록 학교급 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에서 자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창의·융합과 공감·협력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도입 5년 차를 맞는 아이다움 유아교육과정은 자연과 놀이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안착의 지난 성과에 더해 내년에는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생태유아교육을 구현하겠다면서 유치원 교육과정을 마을로 확장하는 마을배움터 유치원을 운영하고, ‘생태마중유치원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의 독립된 부지에 생태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교육감은 내년에 새롭게 도입할 생각자람 초등교육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기초학력을 공고히 하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문화를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명명한 교육과정으로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 등 학습 안전망 강화의 지난 성과에 이어 내년에는 학생의 개별성장발달을 보다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연임제·중임제 등 맞춤형 담임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담임교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인 세종교사교육과정도 운영하는 한편 평가 역시 진단과 격려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교육감은 자기주도적 배움을 실현하는 나다움 성장 중학교 교육과정은 지난달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자유학기제 개선 방안을 뼈대로 진로 탐색과 함께 학력도 3개년에 걸쳐 꾸준히 함양할 수 있도록 중1자유학년-2학습탐구집중학년-3진로·진학집중학년의 단계별 학생 중심 성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입 진학과 연계할 방침이라면서 교과탐구, 진로·전공 탐구영역에서 중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주니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도 도입·운영하고, 자유학기 학업성취 강화와 평가 환류 방법 개선을 위해서도 중1 대상 영어·수학협력교사를 배치하며, ·논술형 과정중심 지필평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 교육감은 개방·공유의 세종 미래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에 맞는 다양한 학업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으로 그간 보완 발전시켜 추진한 교과특성화학교 운영과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연구·선도학교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선도지구 운영, 학교 공간 조성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후 특수교육 장애 학생에게도 공정한 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병원학교와 연계하여 장애 학생을 위한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4-2생활권에 20229월 개교를 목표로 제2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장애 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내 동아리와 방과후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미래 가치 발견을 위한 학습경험 다양화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세상이 복잡·다변성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 융합,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각 분야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만큼 모든 아이들이 세종형 창의적교육과정을 지나며 갖춘 학력으로 저마다의 분야에서 1등이 되는 학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과학·수학·정보 등의 창의성 연계 과목은 탐구·실험과 활동·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한층 높이겠다이를 위해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과학탐구 모델학교·학교 내 무한상상실 등을 운영하고 창의융합교육축제를 추진하는 한편 AI인공지능 수학수업지원시스템 개발과 세종수학체험센터 구축으로 수학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예술체육교육 활성화로 몸과 마음을 키우는 전인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학생 출판 지원을 위한 인문·책쓰기 실천단을 운영하고, 학생오케스트라,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해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마을단위 스포츠클럽, 학생스포츠대회 운영으로 학생들의 체력도 함께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교육감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국내현장체험단, 학생사회참여 활동 등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협력학교·국제청소년포럼·웹기반 청소년 국제 세미나 등을 운영할 방침이라학생자치배움터 동네방네 프로젝트·세종마을 교사와 학교 등을 운영해 학교-마을 간 협력과 협치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협동조합 학교와 사회적경제 교실 등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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